윤백남 | 유페이퍼 | 2,900원 구매 | 1,000원 30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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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야담(설화)의 발생은 상고시대까지 소급할 수 있으나 오랫동안 구두로 전승되어온 까닭으로 그 발생연대를 짐작할 수 없다. 문헌상으로 볼 때 최고의 문헌 중 하나로 알려진 《구삼국사(舊三國史)》가 현재 망실되어 그 자세한 내용을 알 수는 없으나,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후대문헌들의 내용으로 미루어 정사(正史) 외에도 민간에 떠돌아다니던 이야기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었을 것으로 믿어진다. 이어 8세기초에 신라의 김대문(金大問)이 화랑이나 승려, 또는 민간에 구전되는 일사기문(逸事奇聞)들을 모은 것으로 생각되는 《화랑세기(花郎世紀)》《고승전(高僧傳)《계림잡전(鷄林雜傳)》 등이 저술되었다고 하나 현전하지 않고 있다
야담이 주로 사대부층이나 중인층에 의해 이루어졌으면서도 정통한문..